한컴, 자회사 공급 지연에 2분기 영업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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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1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따라 지난 7월 매각이 완료된 한컴MDS는 이번 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서 중단사업으로 분류돼 실적에서 제외됐다.
한컴MDS 사업 실적을 제외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 감소하고 순이익은 약 43%인 61억원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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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1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따라 지난 7월 매각이 완료된 한컴MDS는 이번 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서 중단사업으로 분류돼 실적에서 제외됐다. 한컴MDS 사업 실적을 제외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 감소하고 순이익은 약 43%인 61억원 가량 증가했다.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경우 계약 완료 건의 공급 지연 때문에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절감과 일부 투자 수익으로 증가했다.
한컴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대대적 사업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프레미스 기반 사업을 클라우드 기반 사업으로 확장 전환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올 상반기에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OS) ‘한컴구름’을 행정안전부에 공급하고, ‘한컴오피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의 전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소프트웨어(SaaS) ‘한컴싸인’을 출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외 소비자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한컴은 클라우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컴싸인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함께, 한컴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SaaS로 개발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기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컴은 사용 패턴을 토대로 한컴독스를 고도화해 한컴의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춰 한컴구름 공급을 지속해서 확산하는 한편, 한컴오피스 기술을 기능별로 모듈화한 API와 SDK를 공개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군 확장에 집중하며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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