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토트넘 MF 오자 방긋.."영입해 준 보드진에게 너무 감사해!"

신동훈 기자 입력 2022. 8.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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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오바니 로 셀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비야레알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와 로 셀소 임대 합의를 마쳤다. 로 셀소는 2022-23시즌 비야레알 일원으로 뛴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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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오바니 로 셀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비야레알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와 로 셀소 임대 합의를 마쳤다. 로 셀소는 2022-23시즌 비야레알 일원으로 뛴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로 셀소는 "행복한 곳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 셀소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훌륭한 유망주로 평가됐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경험을 얻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갔는데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토트넘이 관심을 가졌다. 떠날 가능성이 높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공격 전개 능력이 탁월한 로 셀소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토트넘은 3,200만 유로(약 430억 원)였다. 이적료에서 알 수 있듯이 기대는 높았지만 에릭센 공백을 전혀 채워주지 못했다. 어느 포지션에 위치하든 영향력이 미비했고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할 때도 많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가면 제 역할을 다했지만 토트넘에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뒤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불화설까지 휘말리며 아예 계획에서 빠졌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비야레알로 임대를 갔다. 토트넘 때와 달리 비야레알에선 핵심이었다. 전방에 위치한 로 셀소는 프리롤을 부여받았다.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며 패스를 전개했다. 중앙, 측면으로 이동해 결정적인 패스를 보냈다. 에메리 감독의 전술적 키로 활약한 로 셀소 덕에 비야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비야레알 완전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이적료 문제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이미 콘테 감독 계획엔 없었다. 대한민국 투어 불참 등에서 확인됐다. 피오렌티나 이적설이 거론될 때 비야레알이 다시 접근했다. 이번에도 임대였다. 결국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로 셀소는 다시 비야레얄로 가게 됐다.

에메리 감독은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를 3-0 대승으로 마친 후 행한 기자회견에서 "로 셀소는 지난 시즌에 많은 공헌을 했다. 경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줬다. 우리는 로 셀소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보드진에게 감사하다. 비야레알이 가진 야심 넘치는 계획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로 셀소는 이변이 없다면 탄탄한 입지를 굳힐 듯 보인다.

사진=비야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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