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초의 '100승'·'100패' 진기록 나올까?

신윤정 입력 2022. 8.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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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순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1위 SSG와 꼴찌 한화가 역대 최초의 시즌 100승과 100패 진기록을 나란히 쓸 수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의 승률을 유지할 경우 98승, 종전 두산의 93승을 넘어서는데 욕심을 좀 더 부린다면 최초의 100승 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지훈 / SSG 외야수 : 계속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선수들이 경기를 들어갈 때 자신감 있게 들어가는 거 같아요, 진다는 생각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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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순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1위 SSG와 꼴찌 한화가 역대 최초의 시즌 100승과 100패 진기록을 나란히 쓸 수도 있어 보입니다.

신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내준 적 없는 압도적 선두 SSG.

한여름 더위에 더욱 맹위를 떨치는 모습입니다.

7월 이후, 시즌 전체 승률보다 높은 8할을 찍었고 연패도 없습니다.

2위 LG와 무려 9경기 반 차, KBO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의 승률을 유지할 경우 98승, 종전 두산의 93승을 넘어서는데 욕심을 좀 더 부린다면 최초의 100승 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지훈 / SSG 외야수 : 계속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선수들이 경기를 들어갈 때 자신감 있게 들어가는 거 같아요, 진다는 생각하지 않고….]

후반기 반등의 불씨를 쏘는 듯했던 꼴찌 한화는 뒷심이 부족합니다.

지난주 3경기, 추격만 하다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습니다.

지금의 페이스면 98패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사상 첫 '100패' 수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두 기록 모두 극심한 전력 불균형을 보여주는 만큼 달가운 상황은 아닙니다.

[민훈기 / 야구 해설위원 : 너무 격차가 벌어지게 되면 흥행 면에서도 일단은 팬들의 관심도 줄어들게 되고요. 궁극적 볼 때는 전력 차가 너무 두드러지게 되면 전체적으로 (리그 경쟁력이) 동반하락할 수도 있어….]

1위와 꼴찌가 새 기록을 쓰는 것보다 10개 팀이 마지막까지 뜨거운 승부를 펼쳐주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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