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서 텐트 말린 "진상" 이웃.."그네 못탄 아이가 사진 찍어왔다"

이영민 기자 2022. 8. 16.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이터에 텐트를 건조한 이웃 때문에 아이가 놀이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에는 미끄럼틀로 보이는 놀이시설 위로 텐트 천이 뒤덮여 있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운다는 A씨는 "아이가 모처럼 비도 안 오고 해서 그네를 타러 갔는데 텐트가 널려 있어서 잔뜩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당시 글쓴이 B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그네와 펜스 모서리를 묶어 펼쳐둔 텐트가 놀이터 공간을 다 덮어버린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놀이터 미끄럼틀에 텐트가 널린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놀이터에 텐트를 건조한 이웃 때문에 아이가 놀이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에도 있는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우리 동네에도 진상이 있는 것 같다"며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미끄럼틀로 보이는 놀이시설 위로 텐트 천이 뒤덮여 있다. 그 옆에는 다른 캠핑용품이 널브러져 있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운다는 A씨는 "아이가 모처럼 비도 안 오고 해서 그네를 타러 갔는데 텐트가 널려 있어서 잔뜩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이어 "사진은 아이가 직접 찍어온 것"이라며 "외부에 있어 직접 현장을 보진 못했지만, 전화로 아이를 달래줬어야 했다"며 씁쓸해했다.

놀이터에 캠핑 장비가 널브러져 있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난 3일에도 비슷한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글쓴이 B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그네와 펜스 모서리를 묶어 펼쳐둔 텐트가 놀이터 공간을 다 덮어버린 모습이 담겼다. 그네 뒤 미끄럼틀에도 다른 텐트가 널려있었다.

누리꾼들은 "저런 건 동의 없이 그냥 버리게 해야 한다" "단독주택으로 이사 가라" "이런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들과 세상을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학비 6000만원인데 공부 싫어" 로스쿨생 혼낸 서장훈이대은♥트루디 "결혼 8개월 만에 각방"…신동엽 깜짝, 왜?'임창정♥' 서하얀, 결국 병원行…"하루 한 끼만 먹었다"'♥손준호' 김소현 눈물 "시모와 19세 차이…아들이 듣고 충격"母 집까지 팔아 사업…"10억 날렸다" 헬스 트레이너의 고민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