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씨네라이브러리 '명씨네' 2년 더 운영, 예술영화 상영관은 축소
손봉석 기자 2022. 8. 16. 16:43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CGV가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일명 ‘명씨네’)를 2년 더 운영하기로 했다.
독립·예술영화 전용 극장으로 운영되던 이 상영관은 건물 임대료가 비싸고 관객수가 많지 않아 임대계약이 끝나는 16일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
CGV 관계자는 이날 “임대인과 협의로 계약을 2년 연장해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CGV는 그러나 전체 5개 관 가운데 2개 관만 독립·예술영화 상영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 김기영 감독에게 헌정한 ‘김기영관’은 그대로 유지한다. 장서 1만1000여 권을 소장한 영화 전문 도서관도 계속 운영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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