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 인도·태평양지역 군사훈련에 군용기 첫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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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군사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전투기를 포함한 군용기를 파견합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공군은 호주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공군 간 연합훈련인 '피치 블랙'과 싱가포르, 호주, 일본, 한국 등 4개국을 순차적으로 경유하는 연합 공중훈련인 '래피드 퍼시픽 2022' 등을 위해 현지시각 15일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6대 등 군용기 13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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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군사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전투기를 포함한 군용기를 파견합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공군은 호주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공군 간 연합훈련인 '피치 블랙'과 싱가포르, 호주, 일본, 한국 등 4개국을 순차적으로 경유하는 연합 공중훈련인 '래피드 퍼시픽 2022' 등을 위해 현지시각 15일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6대 등 군용기 13대를 보냈습니다.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 전투기 6대는 현지시각 전날 저녁 독일 남부 노이부르크 안 데어 도나우 공군기지를 이륙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향해 비행하고 있습니다.
피치 블랙과 래피드 퍼시픽 2022 훈련에는 유로파이터 6대를 비롯해 A400M 수송기 4대와 A330 공중급유기 3대 등 군용기 13대와 총 250여 명의 병력이 참여합니다. 수송기와 공중급유기들도 같은 날 유로파이터를 뒤이어 잇따라 이륙했습니다.
독일 공군의 군용기들은 이탈리아와 그리스, 이스라엘,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등을 경유하는 1만 2천800㎞, 24시간의 비행 끝에 첫 기착지인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독일 공군의 군용기들은 싱가포르 공군과 연합 훈련을 한 다음 호주에서 진행되는 피치 블랙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로 비행합니다.
피치 블랙은 호주 공군 주관으로 격년제로 시행되며,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호주 다윈에서 열립니다. 올해 피치 블랙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미국, 일본 등 17개국 공군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공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훈련에 군용기를 파견하는 것은 1956년 재창군 이래 처음이라고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DefenceAust 제공]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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