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3115억원 배정 받아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847억원을 배정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16일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발표했다.

경북도에는 2022년분 363억원, 23년분 484억원 등 모두 847억원이 배정됐다.

도내 시군은 16개 인구감소지역과 2개 관심지역을 포함해 2268억원을 배정받았다.

도와 시군 총액은 3115억원이다.

인구 감소지역인 경북 의성(전국 4곳)에는 2년간 210억원이 배분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매년 10년간 정부출연금 1조원(2022년은 7500억원)으로 지원된다.

기초단체(인구감소지역 89곳, 관심지역 18곳)에 75%, 광역단체(서울·세종 제외한 15개 시도)에 25%가 배분된다.

경북도는 전남(882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금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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