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상반기 보수 96억원..스톡옵션 84억

김기훈 2022. 8. 16.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덕에 올해 상반기 총 96억2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와 상여를 각각 6억원씩 받았다.

올해 3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자회사인 솔리다임 의장으로 이동한 이석희 사장은 급여와 상여, 퇴직금을 포함해 총 84억2천400만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석희 사장 퇴직금 포함 84억원 수령..최태원 회장은 상여 안 받아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동반성장데이' 개최 (서울=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13일 국내외 협력사와의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2017 SK하이닉스 동반성장데이' 행사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13 [SK하이닉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덕에 올해 상반기 총 96억2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와 상여를 각각 6억원씩 받았다. 또 올해 초 자신이 보유한 스톡옵션 중 9만9천600주를 행사해 84억2천6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올해 3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자회사인 솔리다임 의장으로 이동한 이석희 사장은 급여와 상여, 퇴직금을 포함해 총 84억2천400만원을 받았다.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여로만 44억7천500만원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 외에 SK스퀘어와 SK텔레콤에도 적을 두고 있어 3사 간에 급여를 정산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상여는 지난해 성과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회사 경영실적이 2020년 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경영진의 보수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급여를 받지 않은 최태원 회장은 올해 초 지급되는 지난해분 상여도 받지 않아 공시 대상인 보수 상위 5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