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제작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곧 개봉·OST 음원도 발매

박원수 기자 2022. 8. 16. 16: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OST 앨범의 커버. /DIMF

대구의 세계적 문화 콘텐츠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낳은 뮤지컬 ‘투란도트’가 영화로 재탄생하는 한편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의 음원이 발매된다.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뮤지컬 ‘투란도트’를 더 많은 대중에게 선사하기 위해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시킨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의 OST음원을 17일 낮 12시를 기해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DIMF가 제작해 2011년 초연했다. 이후 지속적인 디벨롭 과정을 거쳐 한국 대형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동유럽 6개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했다. 중국에서는 5개 도시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등 DIMF를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뮤지컬을 바탕으로 DIMF와 ㈜나인테일즈가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을 제작했다. 각색을 통한 전반적인 스토리 강화를 통해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의 OST 앨범은 총 18곡이다. 뮤지컬 영화를 통해 ‘공주여 나의 눈물아’, 카메오로 출연한 최정원과 김보경이 부른 ‘사랑이란’, 투란도트역의 배다해가 부르는 솔로곡 ‘빛이 없는 세상’ 등 3곡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배다해, 민우혁, 양서윤, 성기윤, 이정열 등 실력파 배우들의 목소리를 담아 영화가 주는 여운을 대중들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영화속 명장면을 담은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와 ‘마음이란 무엇인지’ 등 2개 넘버의 뮤직비디오도 음원사이트를 통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18개 넘버들과 판타지적 스토리가 더해진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뮤지컬 영화만이 가진 즐거움과 함께 18일 스크린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많은 관객이 접할 수 있도록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음악을 더한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 시켰으며 그 OST를 선공개 하게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