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치킨 인기에 '되팔이' 등장.."배달비 추가해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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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 중인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되팔이'가 등장했다.
A씨가 책정한 가격은 1만원으로 본래 6천990원인 당당치킨 가격에 배달비로 약 3천원이 붙은 셈이다.
한편 지난 6월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2만원 안팎인 가운데 6천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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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 중인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되팔이'가 등장했다.
16일 한 중고거래 플랫폼 게시판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선착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방금 홈플러스에서 줄 서서 샀는데 다른 먹을 게 많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오후 1시5분까지 연락 기다리겠다. 안 팔리면 저희 식구 저녁"이라며 이날 구매한 당당치킨을 다시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원래 인기가 많아 한정으로 줄 서서 먹는 거라 가까우신 분이 가져가면 배달비 추가돼 맛본다 생각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A씨가 책정한 가격은 1만원으로 본래 6천990원인 당당치킨 가격에 배달비로 약 3천원이 붙은 셈이다.
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3천원 벌자고 이러냐" "가격제안도 못 하게 막아놨다" "가지러 오라면서 무슨 배달비냐" "신고하면 과태료 대상이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2만원 안팎인 가운데 6천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말복을 맞아 5천990원에 판매하기도 한 당당치킨은 치솟는 인기에 힘입어 판매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누적 판매수 32만 마리를 기록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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