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치킨 인기에 '되팔이' 등장.."배달비 추가해 1만원"

김동현 2022. 8. 16.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 중인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되팔이'가 등장했다.

A씨가 책정한 가격은 1만원으로 본래 6천990원인 당당치킨 가격에 배달비로 약 3천원이 붙은 셈이다.

한편 지난 6월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2만원 안팎인 가운데 6천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 중인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되팔이'가 등장했다.

16일 한 중고거래 플랫폼 게시판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선착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홈플러스 당당치킨 재판매 글. [사진='당근마켓' 캡처]

글 작성자 A씨는 "방금 홈플러스에서 줄 서서 샀는데 다른 먹을 게 많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오후 1시5분까지 연락 기다리겠다. 안 팔리면 저희 식구 저녁"이라며 이날 구매한 당당치킨을 다시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원래 인기가 많아 한정으로 줄 서서 먹는 거라 가까우신 분이 가져가면 배달비 추가돼 맛본다 생각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A씨가 책정한 가격은 1만원으로 본래 6천990원인 당당치킨 가격에 배달비로 약 3천원이 붙은 셈이다.

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3천원 벌자고 이러냐" "가격제안도 못 하게 막아놨다" "가지러 오라면서 무슨 배달비냐" "신고하면 과태료 대상이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2만원 안팎인 가운데 6천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말복을 맞아 5천990원에 판매하기도 한 당당치킨은 치솟는 인기에 힘입어 판매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누적 판매수 32만 마리를 기록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