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시, '2023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준비 박차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2. 8.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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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민선8기 군수직 인수위 백서 발간
대구은행, ESG 경영 강화 위해 위원회 신설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15일 영국 코번트리시에서 열린 '2022 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폐회식에서 코번트리 시장이 차기 행사 개최지인 대구시의 김종한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자 행사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가 '2023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날 영국 코번트리시에서 열린 '2022 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폐회식에서 코번트리 시장과 ICG위원장으로부터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전달받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경기 운영과 숙박시설,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체험으로 내년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이곳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대구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ICG는 'Enjoy it, Dream Together'를 슬로건으로 7월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스타디움과 계명대학교 일원에서 90개 도시 2000여명의 선수, 임원, 동반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내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달 ICG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어 이번 영국 대회기간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회기 인수단을 파견해 ICG 집행위원들에게 대회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ICG위원회와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ICG는 정치와 종교와 인종을 초월해 만12~15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대회를 열었다. 올해 54회 코번트리 대회까지 이어져 온 ICG는 1990년 IOC공인대회로 인정받았다.

신임 ICG 위원장으로 선출된 슬로베니아의 이고르 토플레(Igor Topole)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대회 참가 당시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구시가 내년에도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대구 대회에는 역대 최대 도시를 초청할 계획"이라면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파워풀 대구'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달성군수직 인수위원회 백서 ⓒ달성군

◇ 대구 달성군, 민선8기 군수직 인수위 백서 발간

민선 8기 달성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인수위 한 달간 주요 활동을 담은 백서를 내놨다.

16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번 백서에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 과정과 민선 8기 비전 등을 담아냈다. 특히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란 최재훈 군수의 군정 운영 최우선 가치와 철학도 녹여냈다. 인수위 백서는 달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이은정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내놓은 결과물인 백서가 민선 8기 군정을 시작하는 소중한 자료로 가치있게 활용되고, 달성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그동안 인수위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군민이 빛나고, 군민을 섬기는 더 큰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G브랜드 'YES DGB' 이미지 ⓒDGB대구은행

◇ 대구은행, ESG 경영 강화 위해 위원회 신설

DGB대구은행이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1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통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은행의 ESG경영전략과 정책방향을 의결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최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ESG 추진을 위한 3대 전략 방향과 9대 전략, 27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또 ESG관리체계 향상을 위해 관련 내용을 규정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평가체계(KPI) 항목 Pool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먼저 환경(Environment) 부분에서 개인·기업·투자금융에 친환경 투자와 대출을 확대키로 했다. 또 금융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환경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사회(Social)부분에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도 더욱 강화한다. 또 ESG경영공시와 ESG경영활동,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등 ESG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한다. 지배구조(Governance)에서는 ESG전담조직과 관련 규정 제개정, ESG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한 ESG경영지배구조 강화와 성과평가체계(KPI) 등 관련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대구은행은 '2050 Net-Zero' 달성을 위한 전략과 세부 실행과제도 수립했다. 대구은행은 이를 ESG 전략과제와 연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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