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5년간 수도권 158만호 등 270만호 공급…규제 풀고 민간활력 제고

정부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합니다. 반지하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공공·민간 임대주택으로 이주가 추진되며 주택 개보수 등의 지원 사업도 진행됩니다. 윤석열 정부가 이런 내용을 담은 첫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 '서해 피격' 박지원·서훈·서욱 압수수색…수사 급물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기록 삭제·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 등 피고발인들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양상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박 전 원장, 서 전 실장 등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내일 남부 최고 100㎜ 비…낮 최고 30도 안팎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30∼10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습니다.

● '3%대 고정금리 갈아타기' 안심전환대출, 17일부터 사전안내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자격과 방법 등에 대한 사전안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접수합니다.

● 빌게이츠, 국회서 감염병 공조 역설…의원 80여명만 참석해 경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9년 만에 국회에서 연설했습니다. 총 299명의 의원 가운데 약 8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과 감염병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 한국의 역할 확대에 관한 게이츠 이사장의 메시지를 경청했습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피해자 밀었다"

인하대 교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가해 남학생이 초기 경찰 조사에서 창문에 걸쳐 있던 피해자의 몸을 밀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만 추락한 상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며 "(잠에서) 깨어보니 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비타민D, 우울증 완화 효과 있다"

비타민D 보충제가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발표된 비타민D-우울증 관련 임상시험 41건(무작위 대조군 설정)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전체 임상시험에서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우울증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이지원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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