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인플레 완화에 나흘째 상승..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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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미국 인플레 우려 완화로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소폭이나마 4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미국 초당파 의원단의 방문과 중국 군사훈련 재개 등 대만을 둘러싼 미중대립 가열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폭을 줄였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2 포인트, 0.02% 소폭 올라간 1만5420.57로 폐장했다.
1만5435.04로 출발한 지수는 1만5392.49~1만5451.83 사이를 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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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미국 인플레 우려 완화로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소폭이나마 4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미국 초당파 의원단의 방문과 중국 군사훈련 재개 등 대만을 둘러싼 미중대립 가열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폭을 줄였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2 포인트, 0.02% 소폭 올라간 1만5420.57로 폐장했다. 6월 하순 이래 1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만5435.04로 출발한 지수는 1만5392.49~1만5451.8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242.66으로 0.23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04%, 시멘트·요업주 0.07%,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09%, 금융주 0.16%, 석유화학주 0.26%, 제지주 0.27%, 건설주 0.20%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끝났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01개가 올랐고 452개는 하락했으며 13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臺積電)가 0.38% 상승했다.방대한 미국 의원단이 TSMC 경영진과 만나 반도체 공급망 개선과 투자에 관해 협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췬촹광전을 비롯한 액정패널주, 화학주, 고무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안푸신(安普新), 바오링 푸진(寶齡富錦), 다중 HD(大衆控), 롄자(聯嘉), 리이(立益)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통신기기주 훙다국제 전자, 반도체 위탁제조 롄화전자는 하락했다.
중국강철 등 철강주, 호텔주, 양밍해운 등 해운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스지(新世紀), 화상(華上), 푸방 특선(富邦特選高股息) 30고(估), 훙광(虹光)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083억9700만 대만달러(약 9조105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화신(華新), 유다광전, 창룽, 궈타이(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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