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처럼 될래" 토트넘 레전드, 코치로서 첫 일정 소화.."즐거웠어!"

박지원 기자 2022. 8.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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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온 저메인 데포가 첫날을 보내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지도자 길을 걷기로 결심한 데포는 토트넘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가 돌아왔다. 우린 데포가 클럽의 아카데미 코치와 앰배서더로 복귀한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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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온 저메인 데포가 첫날을 보내고 소감을 밝혔다.

데포는 2004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도중 포츠머스로 잠깐 이적했던 것을 제외하고 2014년까지 몸을 담았다. 그 안에 361경기를 뛰며 143골을 터뜨렸고,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 6위에 올랐다.

데포는 토트넘을 떠난 뒤 선덜랜드, 본머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올해 2월 선덜랜드로 깜짝 복귀했다가 약 2개월 만에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데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162골을 기록해 통산 득점 랭킹 9위로 마감했다.

이후 지도자 길을 걷기로 결심한 데포는 토트넘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가 돌아왔다. 우린 데포가 클럽의 아카데미 코치와 앰배서더로 복귀한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포는 부임 소감으로 "어디선가 감독이 될 기회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 단지 내가 흑인이고, 기회를 원해서가 아니다. 내가 잘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다. 은퇴하기 전에 토트넘에서 '네가 은퇴하면 토트넘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토트넘에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감독이 된다면 안토니오 콘테처럼 되고 싶다. 나는 내 팀이 리그에서 가장 건강한 팀이 되길 바란다. 콘테 감독은 정말 좋은 사람이며 승자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데포는 아카데미 코치로서의 훈련 첫날을 소화했고, 16일(한국시간) 개인 계정을 통해 "집에 돌아와서 즐거웠다. 매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여기 있는 최고의 코치들과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데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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