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 대비"..광주환경공단·평동119안전센터 합동 소방훈련

광주환경공단 직원들이 16일 광산구 본덕동 광주제2하수처리장에서 평동 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광주환경공단 제공)2022.8.16/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환경공단은 16일 광주 광산구 본덕동에 있는 광주제2하수처리장에서 평동119안전센터와 화재 사고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제2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리장 내 소화가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처리장 직원이 평동119안전센터에 신고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신고 상황에 맞춰 초기 진화, 인명대피와 중요문서 반출, 환자 후송과 응급조치, 119소방차 화재진압 순서로 실전처럼 실시했다.

공단은 합동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발생을 대비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자율 소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환경기초시설은 어떤 사건·사고에도 빠르게 정상운영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