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퇴임

이경구 2022. 8.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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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6일 LH 진주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김현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인 지난해 4월에 제5대 LH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김현준 사장은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LH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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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혁신위원회 등 고강도 혁신 추진

퇴임사를 하고 있는 김현준 LH 사장/LH제공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6일 LH 진주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김현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인 지난해 4월에 제5대 LH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김현준 사장은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LH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 왔다.

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거래조사, 준법감시관제 도입, 전관특혜 차단 등 부정부패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만들고 외부위원 중심의 LH 혁신위원회와 적극행정 위원회를 신설해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혁신을 독려함으로써 국민 신뢰와 조직 안정을 다져 왔다.

아울러 도심융합특구, 캠퍼스 혁신파크, 첨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고 베트남 등 경협산단을 추진해 민간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대재해 사고 예방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도 매진해 왔다.

김현준 사장은 퇴임식에서 "LH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던 시기에 취임해 지금까지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개혁과 혁신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LH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의 더 나은 삶’,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선도하는 국민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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