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내 무인기 관편 업체 대상 '감항 인증 설명회' 개최

이종윤 2022. 8.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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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위사업청이 국내 무인기 및 부품 국산화 기업을 대상으로 제1회 '감항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진홍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소형 무인기 분야 중소기업의 군 감항 인증 제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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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에서 '제1회 군용항공기 감항 인증 중소기업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16일 방위사업청이 국내 무인기 및 부품 국산화 기업을 대상으로 제1회 '감항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사청은 대전역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부품 국산화 사업 및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사업별 감항 인증 사례 교육과 함께 업체별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감항 인증'이란 군용 항공기가 운영 범위 내에서 비행 안전에 적합하다는 정부 인증을 뜻한다. 군사용 목적의 항공기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감항 인증을 수행해야 한다.

최근 국방 분야에서도 드론(무인기) 도입이 확대되면서 소형 무인기 개발기업의 감항 인증 업무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군 감항 인증은 그 전문성과 특수성 때문에 "소형 무인기를 제작·생산하는 중소기업은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돼왔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또 소형 무인기 감항 인증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의견도 수렴했다고 밝혔다.

김진홍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소형 무인기 분야 중소기업의 군 감항 인증 제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앞으로도 감항 인증 설명회를 지역별로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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