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반기 사상 최대 실적.."신제품 중심 영업 전개 결과"(상보)

신민경 기자 2022. 8.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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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신제품 중심의 영업으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조2805억원, 198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55.7% 성장한 788억원, 영업이익은 54.0% 성장한 116억원을 달성하며 오리온 전체 법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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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1조2805억원..영업이익 1983억원
"하반기도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오리온 제품 사진.(오리온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오리온이 신제품 중심의 영업으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조2805억원, 198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93% 신장했다. 매출액은 6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41% 증가했다.

국가 법인별로 살펴보면 먼저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3.7% 성장한 4479억원, 영업이익은 5.3% 성장한 696억원을 달성했다.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이류와 비스킷류의 매출이 크게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법인은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매출액이 8.9% 성장한 5684억원, 영업이익은 42.7% 성장한 852억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대도시 봉쇄 완화 조치 후 영업활동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34.4% 성장한 1957억원, 영업이익은 40.8% 성장한 331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중심의 전략을 펼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55.7% 성장한 788억원, 영업이익은 54.0% 성장한 116억원을 달성하며 오리온 전체 법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4월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이익 성장도 뒷받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전략과 비용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해 전 법인이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관리에 만전을 기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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