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광복절 전날 日 여행 편성..시청자들은 불편하다

2022. 8. 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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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일본 여행 편을 방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화보촬영 차 일본에 온 김희철과 그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탁재훈과 이상민의 도쿄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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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우새]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일본 여행 편을 방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화보촬영 차 일본에 온 김희철과 그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탁재훈과 이상민의 도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최근 생일이었던 탁재훈과 김희철을 위해 고기를 사겠다며 돼지·소의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이상민은 돼지 자궁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만 주문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여행 편을 편성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지적했다. 특히 방송 전 보도자료를 통해 내용이 공개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방송을 강행해 더욱 논란을 키웠다.

누리꾼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내일 광복절인데 참 대단들하다“, “차라리 광복절 앞두고 독립문 견학가는 걸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일본 여행 갈 수도 있지, 근데 그걸 굳이 14일날 편성하는 건 무슨 의도?” "광복절이 무슨 날인지는 알고들 있나", "광복절앞두고 개념없는 방송" 등의 반응을 보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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