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AI 친구가 안부를 살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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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는 16일 국내 정보기술(IT) 대표기업 네이버(주)와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바 케어콜은 인공지능(AI)이 정해진 시간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의 주제로 말벗 대화를 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해당 서비스의 이용료는 무료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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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남원시는 16일 국내 정보기술(IT) 대표기업 네이버(주)와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바 케어콜은 인공지능(AI)이 정해진 시간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의 주제로 말벗 대화를 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가 미응답하거나 답변 내용 중 특이사항, 긴급상황이 의심되는 경우 읍면동에 상담 결과가 전송돼 후속 조치로 안전 확인이 이뤄지는 구조다.
남원시 1인가구는 1만8천500여 명으로 전체가구의 47%를 차지한다. 1인가구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조기 발견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해당 서비스의 이용료는 무료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3개(인월면,동충동,죽항동) 지역의 중·장년과 노인 1인가구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1회 안부 연락을 제공하며 내년부터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급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의 욕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인력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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