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박희순 "지천명 아이돌 수식어 감사,♥박예진, 관리 잘하라고"[EN:인터뷰①]

[뉴스엔 박정민 기자]

※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배우 박희순이 '지천명 아이돌' 이라는 반응을 얻는 것에 대한 아내 박예진 반응을 언급했다.

8월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모범가족'은 죽은 자의 돈에 얽힌 이들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와 각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위태로운 상황을 절박하게 그렸다.

극중 박희순은 조직에 충성하지만 혈연으로 묶인 이들 사이에서 발붙이지 못하는 마약 조직 2인자 광철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넷플릭스 '마이네임'을 통해 어른 섹시,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박희순은 16일 진행된 '모범가족' 화상 인터뷰에서 "많이 말해줘서 감사한데 섹시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 예쁘게 봐주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여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에 대해선 "이 나이에 사랑받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기가 많이 늘어나긴 했는데 화제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아내 박예진 반응도 전했다. 박희순은 "관리의 필요성을 이야기해 주면서 화장품, 팩 같은 것도 사준다. 관리 잘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모범가족'을 어내 박예진과 함께 시청했다는 박희순은 "어떤 작품은 대본을 보여주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그냥 보기도 하는데 '모범가족'은 부인이 대본을 못 봤다. 드라마로 처음 봤는데 작품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했다"며 웃었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박정민 od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