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시니어선수권, 17일 사우스링스 영암서 개막

오해원 기자 2022. 8.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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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61)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인 제26회 KPGA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 원) 2연패에 도전한다.

박노석은 지난 5월 2022KPGA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시니어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거뒀다.

18일부터는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만 60세 이상의 선수의 무대인 KPGA챔피언스투어 제23회 KPGA그랜드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4000만 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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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25회 KPGA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종덕. KPGA 제공

김종덕(61)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인 제26회 KPGA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 원) 2연패에 도전한다.

KPGA시니어선수권은 17일부터 3일 동안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만 50세 이상 선수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최근 5년간 ‘우승=상금왕’의 공식을 이어온 만큼 더욱 뜨거운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지난해 우승자 김종덕은 타이틀 방어로 뒤늦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한 김종덕이 올해 우승하면 1998년과 1999년 우승 및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연패를 달성한 최윤수(74) 이후 역대 2번째 선수이자 3번째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김종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30승을 기록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며 "25년간 일본 투어에서 활동해 빠른 그린 스피드에 익숙하다. 최근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즐겁게 경기한다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덕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노석(55)이 유력하다. 박노석은 지난 5월 2022KPGA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시니어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거뒀다. 현재 상금(4371만6363원)과 통합 포인트(4만3712.50)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노석이 우승 상금 2400만 원을 추가하면 사실상 올해 KPGA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 유력하다. 박노석은 "현재 매 대회 감이 좋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해 경기한다면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KPGA챔피언스투어 상금왕까지 노려보고 싶다"고 분명한 각오를 선보였다.

18일부터는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만 60세 이상의 선수의 무대인 KPGA챔피언스투어 제23회 KPGA그랜드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4000만 원)도 열린다. KPGA투어 11승, 챔피언스투어 26승,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가 프로 통산 6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자 조철상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8승,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3승의 이강선(70) 등도 여전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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