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 LNG·월드컵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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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 사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17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건설·인프라, 그리고 올 11~12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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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 사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17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건설·인프라, 그리고 올 11~12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카타르는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이자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LNG 공급국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박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카타르와의 안정적·호혜적인 에너지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또 카타르가 오는 2030년까지 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카타르 국가비전 2030'에 관련해서도 우리 기업들의 관련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관심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박 장관은 카타르 측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치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할 전망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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