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권성동 '재신임'에 "尹과 비상상황 만들고 당대표 내치고 종결?"

손덕호 기자 2022. 8.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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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데 대해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에 대해 당대표를 내치고 사태 종결?"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의총에서 권 원내대표 재신임이 결정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이같이 적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를 재신임한 데 이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선한 비대위원 인선을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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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누가 책임 졌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데 대해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에 대해 당대표를 내치고 사태 종결?”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의총에서 권 원내대표 재신임이 결정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이같이 적었다.

그는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것을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라며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 것이냐”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국민의힘 전국상임위원회가 열릴 때 글을 올렸다. 전국상임위에서 비대위원이 인준을 받으면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를 재신임한 데 이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선한 비대위원 인선을 추인했다.

앞서 이 대표는 당의 비대위 전환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 심리는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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