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경영평가 4년 연속 'B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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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위원회의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B' 등급에 그쳤다.
1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외부 민간위원 4명으로부터 평균 82.86점을 받아 B등급을 기록했다.
금감원의 경영평가는 S등급(100점~95점)부터 A등급(94~85점), B등급(84~75점), C등급(74~65점), D등급(64~60점), E등급(60점 미만)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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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위원회의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B' 등급에 그쳤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외부 민간위원 4명으로부터 평균 82.86점을 받아 B등급을 기록했다.
금감원의 경영평가는 S등급(100점~95점)부터 A등급(94~85점), B등급(84~75점), C등급(74~65점), D등급(64~60점), E등급(60점 미만)으로 나뉜다.금감원은 2015년 A등급, 2016년과 2017년에 C등급을 기록했고, 2018년부터는 B등급에서 등급 상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경영평가를 살펴보면 계량지표의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가치 구현에서 각각 2.04점과 1.42점이 감점됐다.
비계량 지표의 경우 주요 사업 부문에서 100점 환산 시 금융 관련 국제 협력이 72점, 금융 감독 서비스가 78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조직·인사·재무 관리와 혁신·소통이 각각 68.6점과 71.9점에 그쳤다.
금감원은 올해 예산서에 따라 경영평가 B등급을 기준으로 평가상여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직원의 경우 급여의 127%, 임원은 62% 수준이다.
윤창현 의원은 "금감원은 금융사의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감독 서비스 제공 기관"이라며 "이복현 금감원장이 금감원 인사의 공정성 회복, 감독 방식의 혁신 등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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