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사장, 美뉴저지주 의회 표창장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교육과 공공 서비스에 대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자은 이사장은 11일 건국대 행정관을 방문한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지난해 11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한국인 여성 최초로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엘렌 박 의원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정치인인 크리스토퍼 정 펠리세이즈파크 시장, 대니얼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 김동찬 뉴욕시민참여센터 대표와 함께 건국대를 찾아 표창장을 전달한 뒤 유 이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한국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이번 한국방문은 9년 만이라는 엘렌 박 의원은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건국대와 학교법인이 교육에 있어 문화 다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아 감사하다. 현재 미국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자은 이사장은 "뉴저지주의 첫 한국계 여성 하원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한인 사회의 성장을 위해 부단히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엘렌 박 의원에게 학교법인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엘렌 박 의원은 오후 4시부터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한인들의 정치 참여 실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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