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흉기 강도짓..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구속 송치
정시내 입력 2022. 8. 16. 16:08 수정 2022. 8. 16. 16:17
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면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4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40)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 한 노래방에서 흉기로 60대 여성 주인을 위협해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도 있다. A씨는 법무부와 경찰의 추적 끝에 도주 하루 만에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붙잡혔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의 전자발찌 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이르면 다음주께 수사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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