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 맥주 판매 날았다"..하이트진로음료, 상반기 영업익 641% 증가

안혜원 2022. 8.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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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음료 부문 계열사인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41%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매출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점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제품 별로 보면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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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맥주 제품인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하이트진로의 음료 부문 계열사인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41%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매출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점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음료 부문 사업을 확대하면서 원가와 물류비 절감 효과도 있었다. 제품 별로 보면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토닉워터'는 60%, '블랙보리'는 17%, '석수'는 19% 각각 늘어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만큼 하반기에는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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