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부여·청양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이찬선 기자 2022. 8.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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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부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부여·청양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이 장관에게 부여·청양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부여·청양 피해 현장에는 지역 공무원과 경찰·군인, 자원봉사자가 피해농작물 제거, 피해 주택·시설 정비 등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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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수해 현장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만나 건의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가 부여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부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부여·청양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이 장관에게 부여·청양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전파·유실 1300만원, 반파 650만원, 침수 100만원,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 300만원 가운데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또 공공시설 복구비는 최대 88%까지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또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 요금 등이 감면된다.

도에 따르면 부여는 13일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177㎜의 비가 내렸으며 특히 은산면에는 14일 오전 1∼2시 한 시간 동안 1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실종자 2명이 발생하고 시설하우스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도내 농작물 침수 피해는 16일 오전 6시 기준 총 688.3㏊로 집계됐으며 이 중 460.8㏊가 부여에서, 195㏊가 청양에서 발생했다.

현재 부여·청양 피해 현장에는 지역 공무원과 경찰·군인, 자원봉사자가 피해농작물 제거, 피해 주택·시설 정비 등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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