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채용 축소 분위기 속 채용담당자 무더기 해고

문준모 기자 2022. 8.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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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채용·지출 축소 등 긴축 경영에 나선 가운데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애플이 지난주에 신입사원 채용 업무를 담당하던 계약직 인사담당자 100명 정도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고된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은 애플로부터 현재 사업적 필요성의 변화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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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채용·지출 축소 등 긴축 경영에 나선 가운데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애플이 지난주에 신입사원 채용 업무를 담당하던 계약직 인사담당자 100명 정도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모든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이 해고된 것은 아니며, 정규직 인사담당자들은 그대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고된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은 애플로부터 현재 사업적 필요성의 변화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부 분야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 나갈 계획이지만 지출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다음 달 5일부터 직원들이 적어도 주 3회 출근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 직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부서마다 자율적으로 정한 또 다른 요일에는 사무실 근무를 하게 됩니다.

애플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사무실부터 시작해 주 3일 출근 적용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애플은 지난 4월부터 단계적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밟아 주 2일까지 출근 일수를 늘렸으며, 5월 말부터 주 3일 출근제를 실시하려고 했다가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시행을 연기한 상태였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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