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신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시민 위한 정당 되겠다"

노경민 기자 2022. 8.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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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6일 첫 공식 일정으로 충혼탑을 참배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서 위원장은 "정당을 위해 시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시민을 위해 정당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에게 제대로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유능한 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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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 혁신위원회 출범 약속.."전문가 배치해 오륙도연구소 활성화"
서은숙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6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2.8.16/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서은숙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6일 첫 공식 일정으로 충혼탑을 참배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서 위원장은 "정당을 위해 시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시민을 위해 정당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에게 제대로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유능한 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저하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안일한 민주당이 되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수권 정당의 모습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부산시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약속했다. 행정·의정 경험이 풍부한 전직 구청장들과 시·구의원 등을 오륙도연구소에 배치해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안성민 부산시의장을 만나 '여야 협치 정치'를 다짐한 뒤 부산경찰청을 방문해 집중 호우 피해 예방 등을 논의했다.

민선 7기 부산진구청장 출신인 서 위원장은 지난 13일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윤준호 해운대을 위원장, 신상해 전 부산시의장을 꺾고 새 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원외 여성 정치인이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것은 지난 2002년 윤원호 전 국회의원 이후 20년만이다. 임기는 2년 후에 열릴 정기 시·도당대의원대회까지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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