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국방장관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이새누리 기자 2022. 8. 16. 15:56
미국 하원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두고 미 중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16일 전화 회담을 갖고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4일 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대만해협을 넘어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다고 파악한 후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 신임 일본 방위상은 이날 취임 후 처음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30분간 전화 회담을 갖고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두 나라의 지역 안보와 관련해) 어떤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양국이 협력할 것이라는 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뜻을 같이했다고 했습니다.
두 나라 국방장관은 또 "한국 그리고 미·일 양국은 최근 하와이 연안에서 탄도미사일 추적 훈련을 했다"며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해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년 270만호" 윤 정부 첫 주택공급, 핵심은 규제완화…실현 가능성은
- 이준석 "대통령실 자진사퇴 중재안, 일언지하 거절"
- 한밤 서울 도심 납치극…20대 남성, 차 문 열고 탈출
- [르포] '역류한 오물' 반지하 뒤덮었는데…집주인 "닦고 살아라"
- [영상] 굉음내고 경찰 조롱까지…광복절 폭주족 77명 검거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