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2121억원..전년比 14.8%↑

김상훈 기자 입력 2022. 8. 16.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은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1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48억 원)보다 14.8%(273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4억 원으로 전년 동기(2389억 원)보다 9.4%(225억원) 늘었다.

이자이익의 경우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7.8% 성장한 5842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SC 제일은행 서울 대치점 모습. 2021.10.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1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48억 원)보다 14.8%(273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4억 원으로 전년 동기(2389억 원)보다 9.4%(225억원) 늘었다. 이자이익 성장 및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자이익의 경우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7.8% 성장한 584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M) 부문과 금융시장(FM) 부문의 비즈니스가 주춤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36.1% 감소했다.

비용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특별퇴직의 영향이 올해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구체화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9.6%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경기 악화 전망에 따른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347억원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6%로 전년 동기보다 0.02%포인트(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49%로 전년 동기보다 0.80%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06%p, 0.02%p 하락한 0.17%, 0.09%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6조7143억 원)보다 15.3%(13조2286억원) 늘어난 99조9429억원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6.16%, 13.39%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국제적 수준의 건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awar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