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실무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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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원주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역 17개 대학과 강원연구원, 강원도 교육청 관계자 등 22명으로 반도체 인재양성 실무협의체를 최근 구성하고 오는 17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강원도로부터 반도체 인재 양성 및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 추진 방향과 각 대학이 추진 중인 반도체 교육 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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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원주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역 17개 대학과 강원연구원, 강원도 교육청 관계자 등 22명으로 반도체 인재양성 실무협의체를 최근 구성하고 오는 17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 구성은 지난달 14일 열린 도내 대학 총장 협의회의 제안을 김진태 강원지사가 받아들여 성사됐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강원도로부터 반도체 인재 양성 및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 추진 방향과 각 대학이 추진 중인 반도체 교육 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향후 정부 단위의 공동 교육·연구·실습을 위한 반도체 교육거점 기관 설립과 공공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12년 만에 도정 교체를 이룬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반도체 산업의 기반이 전혀 없는 강원에서 매우 어려운 목표지만, 반도체 관련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력공급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여건을 한 단계씩 마련해 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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