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경쟁자' 포포비치,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 新 수립

이서은 기자 2022. 8.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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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의 경쟁자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포포비치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2초97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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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포포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의 경쟁자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포포비치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2초97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1분45초60으로 안토니오 디야코비치(스위스)가 2위, 1분45초89를 기록한 펠릭스 아우뵈크(오스트리아)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포포비치는 지난 6월 2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자신이 작성한 1분43초21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0.24초 앞당겼다.

당시 포포비치는 1분44초47로 은메달을 딴 황선우를 1.26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포포비치는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자유형 100m에서도 46초86을 기록하며 우승, 13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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