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바다 "남편 직업은 블랑제..애칭은 '텅끼리'와 '꽃신랑'"(두데)

송오정 2022. 8. 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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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남편 자랑에 나섰다.

이에 바다는 남편 직업이 파티시에가 아닌 정확하게는 빵을 만드는 '블랑제'라고 정정했다.

아내를 위해 매일 빵을 만들어주는 남편이 부러웠다는 안영미 말에 바다는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 서로 존중하려고 하는 게 있다. 일단 직업이 빵을 굽는 사람이라 제가 가서 먹기만 하는 거고 (다른 부분은) 다 똑같다. 100일째 똑같은 빵만 먹으면..."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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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가수 바다가 남편 자랑에 나섰다.

8월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가수 바다와 함께 했다.

뮤지가 "파티시에인 남편이 아침마다 크로와상을 구워주신다고? 매일 이렇게 빵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바다는 남편 직업이 파티시에가 아닌 정확하게는 빵을 만드는 '블랑제'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크로와상을 매일 구워주는데 신혼 때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바쁘니까 큰 거 하나 구워서 가서 먹으라고 하더라. 약간 느낌이 옛날엔 아기자기했다면, 그래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를 위해 매일 빵을 만들어주는 남편이 부러웠다는 안영미 말에 바다는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 서로 존중하려고 하는 게 있다. 일단 직업이 빵을 굽는 사람이라 제가 가서 먹기만 하는 거고 (다른 부분은) 다 똑같다. 100일째 똑같은 빵만 먹으면..."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 6년 차인 바다. 신혼 때 애칭은 '아기'였는데 여전히 아기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바다는 "제가 집에서 별명이 '텅끼리'다. 평소엔 너무 많은 걸 머리에 담고 일해서 텅 비고 싶었다. 신랑이 저한테 아기 코끼리 같다면서 '텅끼리'라고 신혼 때부터 지금까지 부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대로 바다는 남편을 '꽃신랑'이라고 부른다며 "신랑이 소년미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툭 튀어나왔다. 가끔 신랑 보면 꽃 같다. 이왕 사는 거 좋은 말 하면 좋지 않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바다는 지난 8월 11일 신곡 '국지성 호우'를 발매, 3년 만에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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