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규제 푸는 정부..수도권 수혜 예상단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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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첫 부동산 공급대책을 공개한 가운데 수혜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주택재개발 추진 구역 및 아파트재건축 추진단지 리스트는 각각 188곳, 329곳이다.
부동산R114는 "재건축 부담금과 안전진단 제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남과 양천, 노원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은 이번 대책이 집값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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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첫 부동산 공급대책을 공개한 가운데 수혜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제도 개선 등은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추가 발표될 예정으로 당장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주택재개발 추진 구역 및 아파트재건축 추진단지 리스트는 각각 188곳, 329곳이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재개발은 구체적으로 나온 사항이 없지만 안전진단은 쉽게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진단을 기준으로 세대 수가 있는 지역을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수도권 아파트 재건축 단지 중 서울은 144곳 경기 157곳 인천 28곳이다.
구체적으로 △강남 43곳 △서초 16곳 △송파 14곳 △양천 14곳 △영등포 12곳 △용산 6곳 △노원 5곳 등이다.
세대수가 1000가구 이상인 주요단지에는 송파 올림픽선수기자촌(5540가구), 강남 은마아파트(4424가구), 노원 미륭·미성·삼호3차(3930), 송파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 송파 장미1·2·3차(3522가구)등이 있다.
부동산R114는 "재건축 부담금과 안전진단 제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남과 양천, 노원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은 이번 대책이 집값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수도권 주택재개발 추진 구역의 경우 △서울 82곳 △경기 95곳 △인천 26곳이 있다.
조합원 수를 기준으로 용산 한남3구역 3880명, 은평 갈현제1구역 2678명 , 서대문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1860명 등이다.
부동산R114는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돼 있어 금번 공급 대책으로 매수세가 회복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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