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케아 갑작스런 봉쇄령에 시민들 탈출 소동..몸싸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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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대형 가구 매장 이케아에 갑자기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이 내리며 시민들이 매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당국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하이 쉬후이의 한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가 내려지며 당국자들이 갑자기 출구를 강제로 닫기 시작했다.
상하이는 올 초 '제로 코로나'를 위해 두 달에 걸쳐 도시를 봉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긴급 봉쇄령을 내리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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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아수라장 상황 전파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대형 가구 매장 이케아에 갑자기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이 내리며 시민들이 매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당국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하이 쉬후이의 한 이케아 매장에 긴급 봉쇄가 내려지며 당국자들이 갑자기 출구를 강제로 닫기 시작했다. 앞서 확진된 6살 소년의 밀접 접촉자가 매장을 방문했다는 이유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정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문을 막기 위해 몰렸고, 시민들은 빠져나가기 위해 이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아수라장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를 두고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단속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일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하이는 올 초 ‘제로 코로나’를 위해 두 달에 걸쳐 도시를 봉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긴급 봉쇄령을 내리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에도 매장에 남게 된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갇혀 있다가 격리 시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많은 이들이 훠궈 식당, 체육 시설, 사무실 등 특이한 곳에 갇히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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