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놉', '헌트'와 예매율 1위 각축..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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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6일 오후3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7일 개봉하는 '놉'은 21.8%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놉'의 도전을 받는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해 16일 오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때문에 '헌트'가 '놉'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2주차에도 흥행몰이를 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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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3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7일 개봉하는 '놉'은 21.8%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4만 8986명. '헌트'는 21.7%로 2위다. 예매관객수는 4만 8604명. 두 영화 예매율 차이가 매우 근소하기에, 17일 관객이 두 영화 중 어느 영화를 더 많이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놉'은 '겟 아웃' 등으로 한국에 마니아팬층을 보유한 조던 필 감독의 신작으로 하늘에 괴물체가 나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앞서 북미에서 개봉해 1억 700만불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놉'의 도전을 받는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해 16일 오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 두 요원이 조직에 잠입한 북한의 간첩을 찾는 동시에 대통령 암살 작전이란 사건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정재가 주연과 연출을 맡았다. '헌트'는 개봉 이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헌트'가 '놉'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2주차에도 흥행몰이를 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과연 올여름 한국영화 빅4 마지막 주자인 '헌트'가 흥행세를 유지할지, 아니면 '놉'이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올여름 극장가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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