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스마트폰, 일상생활에 필수 매체"

이유정 2022. 8. 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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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필수재'로 인식하는 국민이 증가하고 있다.

반대로 TV를 필수매체라고 응답하는 비율은 2014년 이후로 매년 스마트폰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의 응답률이 96.9%를 기록해 스마트폰을 필수적인 매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가장 높은 세대임이 확인됐고 70대의 응답률은 15%로 가장 낮았다.

눈여겨볼 점은 고령층에서 스마트폰을 필수적인 매체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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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 스마트폰 70.3%, TV 27.1%
응답자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3분


스마트폰을 ‘필수재’로 인식하는 국민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인식 변화는 고령층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16일 발표한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4236가구의 만 13세 이상 남녀 6834명을 방문해 면접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매체라고 응답한 비율이 70.3%를 기록했다. TV라고 응답한 비율은 27.1%에 불과했다.

재해ㆍ재난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이 필수적인 매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63.4%로 TV라고 언급한 비율인 32.8%보다 높았다.

해마다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라고 응답하는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반대로 TV를 필수매체라고 응답하는 비율은 2014년 이후로 매년 스마트폰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연도별 필수매체 인식 추이 그래프. 자료제공=KISDI 보고서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의 응답률이 96.9%를 기록해 스마트폰을 필수적인 매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가장 높은 세대임이 확인됐고 70대의 응답률은 15%로 가장 낮았다.

응답자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평균 이용 시간이 3시간 12분으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70대에서는 평균 이용 시간이 34분으로 나타나 가장 낮았다.

눈여겨볼 점은 고령층에서 스마트폰을 필수적인 매체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또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 역시 60.1%를 기록해 지난해인 50.8%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에 KISDI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용시간보다 인식 측면에서 스마트폰의 TV 대체 현상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으로는 뉴스를 검색하거나 정보를 습득하고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는 비율은 59.2%를 기록해 지난해인 52.5%보다 증가했고 OTT 이용률 역시 69.5%로 지난해인 66.3%보다 증가했다. 스마트폰으로 얻은 정보를 신뢰하거나 매우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9.6%를 기록했다. OTT 가운데서는 유튜브ㆍ넷플릭스ㆍ페이스북ㆍ티빙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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