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조2' 현빈 결혼 후 첫 작품 "크게 달라진 부분 없다"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배우 현빈이 "결혼과 아내의 임신 이후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현빈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빈은 결혼, 2세 발표 후 관객을 처음 만나게되었는데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시즌1이 많은 사랑받은 만큼 이번에도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빈은 손예진과 지난 3월31일 결혼했다. 이후 손예진이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받았다.

현빈은 두번째로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처음 '공조2'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캐릭터가 전편과 이어져 똑같이 연기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는데 아니었다"며 "모든 게 업그레이드된 모양새인데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나 후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되짚어 생각을 했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며 "남한에 두 번째 내려온데 있어서 익숙함, 그리고 진태와 진태의 가족들에 대한 익숙함, 시간에서 오는 밝음, 여유로움 등을 보여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7일 개봉한다.

배우 현빈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seunga.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