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충남아산 정조준하고 있는 경남, 대전하나 잡고 발판 만든다

김태석 기자 2022. 8.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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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앞두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7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대전하나전을 앞두고 있다.

경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라운드 김포 FC전 승리 이후 반전에 성공한 만큼 대전하나전 승리를 통해 5위 충남아산을 끌어내리고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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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앞두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7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대전하나전을 앞두고 있다. 경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라운드 김포 FC전 승리 이후 반전에 성공한 만큼 대전하나전 승리를 통해 5위 충남아산을 끌어내리고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에이스인 티아고가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포전에서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수비진 역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아산이 지난 라운드에서 대전하나에 지면서 제자리걸음하면서 양 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경남은 한 경기 덜 치렀다.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다가오는 대전하나전을 비롯해 3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그리고 35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가올 33라운드 상대 대전하나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을 쓸어담으며 강자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무 1패, 첫 맞대결이었던 원정 경기에서는 1-4로 크게 지기도 했다. 경남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당시 아픔을 되갚아줘야 한다고 보고 있다.

상승세인 만큼 충분히 좋은 승부를 보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원기종이 맹활약하고 있으며, 모재현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엘리아르도, 카스트로 등 다른 브라질 공격수들의 적응도 순조롭다. 까다로운 승부임에는 분명하나, 경남은 대전하나가 넘지 못할 상대가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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