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소속 미드필더, '음바페 왕국'서 탈출 가닥

이솔 2022. 8.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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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마저 위협하고 있는 '음바페 왕국' PSG가 또 한명의 선수를 내보낼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PSG에서 도망쳐온 앙헬 디 마리아가 맹활약한 가운데, 디 마리아의 선제골에 이은 두산 블라호비치의 멀티골로 유벤투스가 완승을 거뒀다.

뜻밖에도 이날 경기 종료 직후 인터뷰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PSG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에 대해 모호한 답변을 펼치며 이적 가능성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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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안드로 파레데스 공식 SNS, 파레데스-디 마리아

(MHN스포츠 이솔 기자)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마저 위협하고 있는 '음바페 왕국' PSG가 또 한명의 선수를 내보낼 예정이다. 행선지는 유벤투스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튜린)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리에A 1라운드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가 사수올로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서는 PSG에서 도망쳐온 앙헬 디 마리아가 맹활약한 가운데, 디 마리아의 선제골에 이은 두산 블라호비치의 멀티골로 유벤투스가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레데스는 이날 SNS를 통해 디 마리아, 그리고 유벤투스에 대해 응원을 보냈다.

뜻밖에도 이날 경기 종료 직후 인터뷰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PSG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에 대해 모호한 답변을 펼치며 이적 가능성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파레데스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알레그리 감독은 "파레데스는 아르헨티나-PSG를 함께 거친 동료로 이는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라며 "그 두 사람이 함께 플레이할 지 아닐지는 나도 모른다. 나는 내 뜻에 맞는 선수들과 일해야 한다"라며 다소 애매하게 답변했다.

파레데스의 PSG 탈출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프랑스 매체 PSG토크에 의하면, 나폴리의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즈의 합류가 예상되는 PSG는 스쿼드 자리 확보를 위해 전력 외로 분류된 파레데스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로써 이전까지 난항을 겪던 아드리앙 라비오의 매각 또한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자원으로 활약하던 라비오는 이번 사수올로전에서 결장,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프랭키 데 용 영입을 포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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