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윤이나 관련 스포츠공정위원회 19일 개최

김동찬 2022. 8.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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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가 올해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대회 도중 골프 규칙을 위반한 윤이나(19)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19일 개최한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는 골프 규칙 위반 사항을 사후에 신고한 윤이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윤이나는 대회가 끝난 뒤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윤이나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으나 규칙 위반 자진 신고 후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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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골프협회가 올해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대회 도중 골프 규칙을 위반한 윤이나(19)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19일 개최한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는 골프 규칙 위반 사항을 사후에 신고한 윤이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윤이나는 6월 16일에 열린 이 대회 1라운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은 것으로 생각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이나는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대회가 끝난 뒤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또 7월 2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으나 규칙 위반 자진 신고 후 실격 처리됐다.

윤이나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이후 7월 17일에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2위, 장타 1위를 달리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던 시기에 오구 플레이로 인해 대한골프협회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KLPGA 투어에서도 대한골프협회 징계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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