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울‧유' 능가할 서울시 새 브랜드 공모 받는다

입력 2022. 8. 16.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의 상징적인 브랜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라며 "성공적인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경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의 상징적인 브랜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브랜드 ‘아이‧서울‧유’는 내국인도 외국인도 이해하기 어려운 모호한 의미와 영문 표기로 의미 전달에 있어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 고유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아 새로운 브랜드 개발, 확산에 착수한다.

특히 외국인 호감도가 낮았다는 점에 착안해서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여 브랜드 세계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기업의 투자 유치 등 경제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착수 단계에서 뉴욕, 파리, 런던 등 해외 주요 도시 10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치에 대한 선호도 표본조사를 실시, 주요 관광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외국인이 생각하는 ‘서울다움’을 조사한다.

아울러 내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해 파악하고, 서울시민은 물론 타 지역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은 00이다.” 서울의 가치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응모가 가능하며, 9월 중순까지 서울시내 주요 행사장 및 광화문 광장 등 관광 명소에 방문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모집된 핵심 키워드들은 향후 브랜드 개발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심사를 통해 최대 20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중 국내 최고 브랜드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꾸려 서울의 정체성과 지향가치 등 기본적인 의미를 찾아 브랜드 디자인(안)을 선정하고, 12월 ‘도시경쟁력 포럼’ 개막식을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2023년부터는 서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실시, 글로벌 도시마케팅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산 작업에 나선다. 특히 시 산하기관, 대중교통, 도시시설물 등 공간 활용은 물론, 온라인 홍보물과 기념품 등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라며 “성공적인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경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