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멈춰!' EPL, 판정 심의기구 도입 예정..토트넘-첼시전 논란으로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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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심판 판정의 공정성성 및 질을 높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독립적인 판정 심의기구를 만들 예정이다.
영국 현지 언론 더타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EPL 사무국이 매주 논란이 있던 리그 경기 판정을 추후 심의하기 위한 독립 기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직 선수 3명과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직원 1명, EPL 측 대표자 1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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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심판 판정의 공정성성 및 질을 높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독립적인 판정 심의기구를 만들 예정이다.
영국 현지 언론 더타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EPL 사무국이 매주 논란이 있던 리그 경기 판정을 추후 심의하기 위한 독립 기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독립기구는 총 5인으로 구성된다. 전직 선수 3명과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직원 1명, EPL 측 대표자 1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직 선수 3인의 경우 고정되지 않고 계속해서 교체된다.
이는 지난 15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의 2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판정 논란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첼시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4분경,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장면이 있었지만 해당 경기의 주심을 맡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이에 대해 파울을 지적하지 않았다. 이 코너킥 상황서 첼시는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의 선방으로 실점을 피했지만 재차 이뤄진 토트넘의 코너킥에서 해리 케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이뿐만 아니라 토트넘 선수들의 깊은 백태클 등도 파울이 불리지 않으면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테일러 심판이 더이상 첼시 경기를 맡아서는 안 된다"며 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심판 판정을 비롯해 이날 경기 꾸준히 신경전을 펼친 양 팀의 감독들은 종료 휘슬이 불린 후에도 거친 몸싸움과 언쟁을 이어가 결국 퇴장 조치를 받기도 했다.
EPL 사무국은 이런 경우에 대한 사후 대처 방안으로서 심의 기구를 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구는 지난 판정에 대한 심의 이후 EPL 20개 팀에 그 결과를 공지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심의기구에 지나지 않기에 추후 심판 배정이나 선발 등에 직접적인 관여나 권한 행사는 할 수 없다. 심판 판정에 대한 구단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판정의 질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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