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 원전산업 전략적 육성에 집중

강대한 기자 2022. 8.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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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창원에 있는 원전 핵심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산업 업체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경남 원전산업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폐업으로 위축돼 있는 상태"라며 "원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정상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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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원전산업육성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정부정책 반영에 노력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가 16일 창원에 있는 원전 핵심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산업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2022.8.16.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창원에 있는 원전 핵심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산업 업체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경남 원전산업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폐업으로 위축돼 있는 상태”라며 “원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정상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전산업을 방위산업, 항공산업과 더불어 경남의 비교우위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도의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원전기업 간담회와 현장 방문은 원전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이행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박 도지사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 김득연 에이치케이금속 대표이사,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이사, 김곤재 세라정공 대표이사, 김영암 진영티비엑스 회장,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이사, 강성현 영진테크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 내 원자력 공장, 단조 공장 등을 시찰하고, 원전 가스터빈 부품 업체인 진영티비엑스 현장을 둘러보며 원전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탈원전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및 원전산업 정상화’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정부 지원대책과 연계해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특별자금 지원 대상에 원전 업종을 추가해 지원하고, 원전 업종에 대한 상생협력 특례자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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