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15분'간 모두발언

김학재 2022. 8. 16.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10시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40분간 진행될 기자회견 중 모두발언 시간만 15분 정도로 예상된다고 대통령실은 전한 가운데, 질문은 주제 제한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40분간 진행 예정, 질답 자유주제
대통령실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10시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40분간 진행될 기자회견 중 모두발언 시간만 15분 정도로 예상된다고 대통령실은 전한 가운데, 질문은 주제 제한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6일 서울 용산 청사 오픈 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 제목은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로 부제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라며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이 끝나면 곧바로 기자들과 윤 대통령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질문은 주제 제한 없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오전 10시에 대통령이 입장해 모두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질문을 받고 답할 예정"이라며 "모두발언 내용은 취임 100일간 소회, 향후 국정 운영과 관련한 구상 등을 먼저 말씀하실 계획이다. 발언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은 주제별로 나눠진 질문이 아닌 제한없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으로, 남북관계와 외교 정책, 대통령실 인적 쇄신, 부동산, 교육·연금·노동 개혁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질 전망이다.

고위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라면서 "내일 회견을 계기로 언론과 직접 회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