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2차전지 육성.. 미래 新사업 수출망 확대"

김동준 2022. 8.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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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의약품 제조공정 혁신 기술개발 사업 신설, 제조혁신센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등 우리 의약품 기업들의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우리 수출은 지난 7월까지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안 등이 수출 증가세를 제약하는 상황"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주력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프리미엄 소비재, 친환경산업, 유망신산업 등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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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대책안 발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에서 열린 '대한민국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창양(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의약품 제조공정 혁신 기술개발 사업 신설, 제조혁신센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등 우리 의약품 기업들의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충북 오송에 위치한 대웅제약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무역수지 악화와 글로벌 성장세 둔화, 공급망 불안 심화, 금리 인상 등 어려운 대외 여건이 지속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 화장품, 이차전지와 같은 미래 유망사업의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후 이 장관은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과 '유망산업 수출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달 말 발표되는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수출경쟁력 강화 대책'에 수출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주요 업종별 중장기 수출경쟁력 강화 △규제개선과 현장애로 해소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우리 수출은 지난 7월까지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안 등이 수출 증가세를 제약하는 상황"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주력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프리미엄 소비재, 친환경산업, 유망신산업 등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 코로나19 재확산 등 상황에서 바이오와 배터리가 우리 수출의 주요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무역금융, 수출입물류, 해외마켓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로 이어지는 다각적 분야에서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우리 경제가 내실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헬스, 화장품, 이차전지 등 신산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범부처 수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수출확대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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