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국 학교·교육기관 159곳 피해..인명피해 없어

2022. 8. 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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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16일 현재 전국 학교와 기관 159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8개 시도교육청의 159개 학교와 기관에서 침수와 누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중대부중에서는 현관과 화단에 균열 및 낙석 피해가 발생했고, 서일중에서는 문화관과 본관이 지하침수로 인해 전기 소방시설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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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집계 기준
지난 10일 오후 폭우로 토사가 무너져 내린 서울 동작구 경문고등학교 측면에 출입 통제 바리케이드가 세워져 있다. 동작구는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린 지난 이틀 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524.5mm에 달하는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16일 현재 전국 학교와 기관 159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8개 시도교육청의 159개 학교와 기관에서 침수와 누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중대부중에서는 현관과 화단에 균열 및 낙석 피해가 발생했고, 서일중에서는 문화관과 본관이 지하침수로 인해 전기 소방시설을 교체했다. 또 신중초에서는 급식실 천장 텍스(마감재)가 파손되고 전기시설이 침수됐다.

이 밖에 경기 도궁초에서는 컴퓨터실 바닥이 침수됐고, 김포외국어고에서는 옹벽 토사 유실 및 보도 침하가 발생했따.

앞서 서울 경문고는 후문 쪽 담장 주변 산사태로 인해 토사 및 수목이 유입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교육기관 피해시설은 시도교육청의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공제가입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고 필요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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